"90kg 셀프실험"..'美추방' 에이미, 금발+살찐 근황→초특급 관심 [Oh!쎈 이슈]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27 19: 35

방송인 에이미가 90kg로 증가한 근황을 공개해 초특급 관심을 얻고 있다.
에이미는 27일 자신의 SNS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과거 아담한 체구와는 상당히 달라진 에이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발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그는 한층 통통해진 얼굴과 몸매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에이미가 지난 5월 SNS에 자신의 반려묘 사진을 게재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근황이라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가 단 3개월 만에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외모와 '셀프실험'이라는 체중 증가의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
최근 몇 년간 에이미는 다양한 이슈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08년 올리브 예능 '악녀일기3'로 얼굴을 알린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호황을 누리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고, 그렇게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약물치료 강의 24시간 수강 명령과 함께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또 이듬해 4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 추징금 1만 8,060원이 확정돼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지난 2015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강제 출국 명령을 받은 에이미는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지만 1심과 항소심 모두 기각돼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이며, 이후 남동생의 결혼 때문에 한시적으로 국내에 입국하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미국에 머물면서 SNS로 근황을 공개하고 있는 상태.
이에 대중은 더 이상 국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지만 SNS로 소통 중인 에이미의 근황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보가 대중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미국에 있음에도 SNS 근황으로 계속해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에이미. 미국으로 추방되는 순간에도 입국 의지를 불태운 에이미가 과연 자신이 바라는 대로 한국에 돌아올 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그의 차기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에이미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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