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악녀→90kg 근황 공개까지 ‘파란만장 인생史’(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27 20: 19

방송인 에이미가 90kg까지 체중이 증가한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험’을 위한 것이라고는 하나 우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귀여운 외모와 화려한 삶으로 ‘악녀’라 불렸던 에이미가 두 번의 약물 투약 혐의로 강제추방된 것에 이어 오늘(27일) 90kg까지 살을 찌운 사진을 공개하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살기도를 해 응급실까지 갔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이어 1년여 만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것.

우선 에이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며 살을 찌워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가 걱정을 사고 있는 건 자신의 SNS을 통해 공개한 사진 때문.
이날 에이미는 SNS에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90kg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에이미는 다이어트 제품으로 체중을 감량하려는 실험을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 것. 사진 속에서 에이미는 과거 아담한 체구와는 다른 몸매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에이미는 방송 활동 당시에도 항상 화제가 됐지만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이후에도 여전히 ‘핫’한 이슈메이커다. 이번에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 또한 마찬가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서 순위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미의 소식이 반갑든 그렇지 않든 누리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다. 에이미는 과거 방송 활동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에이미는 대중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방송인이었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 ‘악녀일기3’에 출연했을 때 호화롭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선한 볼거리라는 반응과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적발됐는데 2013년 졸피뎀을 투약하기까지, 두 번의 약물 투약 혐의 적발로 에이미는 2015년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았다. 이후 미국에서 살면서 자살기도까지, 충격적인 소식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90kg까지 체중을 불린 모습으로 나타난 에이미. 첫 논란 이후 5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그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에이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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