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볼링' 구성회-박종우, 男 마스터스 스텝래더 결승행 '銀·銅 확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7 18: 14

볼링 남자대표팀 구성회(29, 부산시청)와 박종우(27, 성남시청)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확보했다.
구성회와 박종우는 27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레방의 JSC 볼링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마스터스 블록2 경기에서 각각 3980점, 3910점을 기록, 2위와 3위로 스텝래더 파이널에 진출했다.
최종 결승에는 4005점으로 1위를 기록한 말레이시아의 무함마드 이스마일이 직행했다. 구성회와 박종우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경기 승자가 이스마일이 기다리는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을 다투게 된다.

구성회와 박종우 둘 중 금메달을 차지하는 선수는 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된다. 구성회와 박종우는 앞서 강희원(36, 울주군청) 김종욱(32, 성남시청) 최복음(31, 광양시청) 홍해솔(28, 인천교통공사)과 함께 남자 6인조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박종우는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마스터스 2연패를 노린다. 
앞서 박종우와 구성회는 3인조와 6인조 경기를 합산한 개인종합 결과 4위와 7위에 올라 상위 16명이 겨루는 마스터스 경기에 진출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구성회(오른쪽)와 박종우. /아시아볼링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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