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고은성, 교제→재결합 반복 끝에 이별..2년 연애史(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27 18: 58

 가수 겸 배우 아이비(37)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29)이 2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별했다. 원인은 성격차이.
아이비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7일 오후 OSEN에 “아이비와 고은성이 지난 6월 성격 차이로 인해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5월 공연한 뮤지컬 ‘위키드’에 함께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다.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8세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사랑을 키우며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지난해(2017년) 2월 결별했다가 같은 해 3월 다시 만난다는 소식이 알려져 또 한 차례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아이비는 2017년 8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 고은성에 대해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비에 따르면 당시 고은성은 아이비에게 ‘눈이 부시다, 당신은 여신님인가요’라는 식의 닭살스러운 멘트를 많이 날렸다고. 이날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아이비에 빠진 고은성에 대한 목격담을 직접 전하면서 두 사람의 깊은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비와 고은성은 올해 6월까지 1년 3개월간 연인으로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성격차이로 인해 다시 헤어졌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총 2년간의 열애 끝에 안타까운 결별을 맞이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했으며 2010년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를 시작으로 ‘시카고’ ‘고스트’ ‘위키드’ ‘아이다’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고은성은 ‘페임’ ‘그리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 ‘인터뷰’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했다.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