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김학범호, 후반 11분 역전골 허용...스코어 2-3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27 19: 14

김학범호가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을 허용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8강전 후반 11분 역전골을 허용했다. 스코어는 2-3.
김학범 감독은 8강전에서도 풀 전력을 가동해 4-3-3으로 나선다. 이란과 16강전과 비교해 선발 라인업엔 변화를 줬다. 손흥민과 황의조는 변함없이 낙점을 받은 반면 나상호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를 대신해 선발 출격했다.

황인범(아산), 장윤호(전북), 이승모(광주)가 중원을 구축하고,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야(인천), 황현수(서울), 김민재(전북), 김문환(부산)이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자 조현우(대구)를 대신해 송범근이 꼈다.
한국은 전반 황의조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즈벡의 공세에 흔들렸다. 송범근이 몇 차례 선방을 보였으나, 결국 후반 8분 알리바예프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대 아래를 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골 이후로도 한국은 전열을 정비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11분 알리바예프에의 슈팅이 황현수를 맞고 들어가며 리드를 내줬다.
/mcadoo@osen.co.kr
[사진] 브카시(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