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3개월여 만에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미국 국적으로 범죄를 저질러 쫓겨난 그녀가 90kg까지 살이 찐 모습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에이미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90kg에 가깝게 살을 찌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이날 “엄청 살찌움. 같이 살 빼보자 #에이미 #90kg #셀프실험”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에이미는 살 찐 턱선과 멍이 든 모습이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 같은 해 프로포폴 투약 혐의 등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에이미는 2013년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A씨로부터 졸피뎀 85정을 받아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벌금 500만원 형을 받았다.


에이미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소송에 패서하고 출국명령이 확정됐다.
이후 에이미는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다. 에이미는 미국으로 출국한 이후에 폭행을 당한 사건부터 자살기도까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에이미가 지난해 10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을 때 공항에서 취재진에 포착된 모습 역시도 과거보다는 한결 살이 찐 모습이었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포착된 에이미의 모습은 과거와는 확실히 달랐다.
에이미는 2012년 모두의 선망을 받았던 방송인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계속해서 추락했다. 끊임없이 추락하는 에이미는 결국 셀프실험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몸을 실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이어트는 대한민국을 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관심이 있는 주제이다. 가장 뜨겁고 핫한 주제를 가지고 스스로의 몸을 90kg이나 찌우면서 관심을 모은 에이미는 SNS를 통해서 살을 빼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에이미는 추방된 이후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모두의 관심에서 잊혀질 때쯤 다시금 화제선상에 오르는 에이미. 그녀를 향한 대한 관심은 언제나 뜨겁다./pps2014@osen.co.kr
[사진] 에이미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