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3득점' 女 배구, 대만 잡고 예선전 4승 1패…조 2위 8강행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27 22: 25

한국 여자 배구대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예선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배구 여자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로(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B조 5차전 대만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9, 25-23)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베트남을 3-0으로 완파하면서 조 2위로 8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한국은 예선전 4승 1패를 기록했다.

1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확실한 리드를 잡지 못한 채 세트는 후반으로 흘렀다. 결국 승부는 듀스에서 갈렸다. 24-24로 맞선 가운데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이재영의 득점으로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 어려운 승리를 거뒀지만, 2세트는 수월했다. 김연경의 초반 득점에 이어 이효희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다. 이후 박정아와 이재영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25-9로 완승을 거뒀다.
3세트 대만이 반격에 나섰다. 11-11로 맞선 가운데 한국의 범실과 대만의 득점이 이어졌다. 대만이 16-14로 두번째 테크니컬타임을 이끌었다. 한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한국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박정아의 득점으로 대만의 꼬리를 잡았고, 이어 양효진의 득점으로 19-18로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타며 정호영의 득점, 박정아의 서브 에이스로 앞서가는 듯 했지만, 대만의 살아난 공격에 이어 범실까지 겹쳤다.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김수지와 박정아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이날 경기의 승리를 잡았다.
이날 한국은 김연경이 13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이재영이 10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오는 29일 A조 3위 인도네시아와 8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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