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과 백진희의 군대를 둘러싼 가슴 아픈 이별의 전모가 밝혀졌고, 안우연은 이주우에게 고백을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서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가 점점 더 가까워졌다.
지우와 서연의 아버지는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지우와 서연의 아버지 장례식에 서연의 친엄마인 유현주가 찾아왔다. 서연은 현주로부터 새 엄마인 강미숙(이지현 분)이 아버지를 빼앗아갔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휴가를 나온 대영은 지우에게 연락을 했다. 아버지의 장례 중인 지우는 대영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지우는 충격을 받고 사라진 서연을 찾기 위해서 서울로 향했다.
대영은 지우를 기다렸지만 대영을 찾아온 것은 친구들이었다. 배병삼(김동영 분)은 포경수술 부작용으로 의병제대 했다. 대영의 친구들은 자장면과 피자 그리고 치킨을 맛있게 나눠먹었다. 대영은 친구들에게 지우의 행방을 물었다. 지우는 이미 이사가고 없었고, 그의 행방은 대학교 동기들도 몰랐다. 대영은 병삼의 편지를 통해서 서연의 유학 소식과 함께 연락이 두절 된 지우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서연은 뒤늦게 미숙과 아버지가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현주는 "그 여자랑 보험금 나눠가질까봐 거짓말 한 것이다"라며 "내 덕에 아버지 보험금 가지고 유학 간 것 아니냐"고 털어놨다. 서연은 뒤늦게 안 진실을 지우에게 밝혔다. 서연은 미숙에게 벽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서연은 지우에 대한 열등감을 털어놓고 앞으로 나타나지 않겠다고 했다.

선우선(안우연 분)은 서연을 그리워했다. 대영은 서연을 만나고 있었고, 그 자리에 선이 찾아왔다. 서연과 선은 만취했다. 서연은 지우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의 빚을 안고 있었다.
대영은 만취한 선을 집에 데려와서 재웠고, 지우에게 계란을 빌려오라고 했다. 선은 계란을 빌리러 간 지우의 집에서 서연을 발견했다. 서연과 대영과 지우와 선은 함께 해장을 했다. 선은 서연에게 고백했다. 선은 "계속 부정하면서 혼란스러울 바에 좋아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서연은 선의 고백을 거절했다.
서연은 지우에게 함께 살겠다고 했다. 그는 갈 곳이 없다고 했고, 어머니를 대신해서 돌보겠다고 했다. 지우는 서연에게 "청소는 빨래는 네가 다해라"라며 "공짜로 살게 할 생각 없다. 말 없이 사라지진마"라고 했다. 서연은 지우와 미숙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했다.

선은 지우에게 서연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고백했다. 선은 "짝사랑은 어떻게 하는거냐"라며 "제 마음을 강요하지 않기로 했는데, 그 선을 모르겠다. 이렇게 흔들리는 건 처음이다"라고 지우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대영은 지우에게 한우를 대접했다. 한우모듬구이를 앞둔 두 사람은 차돌로 시작해서 각자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지우는 차돌에 안창을 싸먹는 기술을 보여줬다. 메인 메뉴인 등심과 안심까지 깔끔하게 먹었다. 대영은 "너랑 왔으니까 고기를 종류별로 나눠먹을 수 있었던 것이다"라며 "내 시작에는 항상 네가 있다. 예전에 너는 너만의 음식철학이 있었지만 지금의 너는 끼니만 때우고 있었다. 현대인 중에서 그런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힘들 때 맛있는 것이 유일한 위로였다. 사업 결심에 시작에 이지우 너있다"고 말했다.
서연은 선에게 잠을 자자고 했다. 서연은 "선물하고 잘보이려고 하는거 잘려고 하는 것 아니냐"며 "지금 선 넘어버리고 싫증 느껴라"라고 도발했다. 선은 서연의 손목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pps2014@osen.co.kr
[사진] '식샤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