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러블리호러블리' 송지효 신내림 귀신→죽은 박시후母 장영남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27 23: 10

'러블리호러블리'에서 송지효에게 신내림 주는 귀신이 죽은 박시후母 장영남임이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KBS2TV 월화 드라마 '러블리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극본 박민주)'에서 성종(이기광 분) 앞에 귀신 옥희(장영남 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을순은 제작 발표회에서 자신의 팔뚝에 대본이 쓰여지자 당황했다. 이를 알리 없는 필립이 윤아를 불렀고,

을순은 두사람이 결혼발표를 할 것이라 예측, 특히 피립을 향해 다가오는 이상한 괴한을 발견하곤 총에 맞고 쓰러지는 필립을 떠올렸다. 
을순은 이를 막기위해, 괴한이 다가오기 전 필립에게 향했고, 이어 "유필립씨가 결혼하는 사람은 신윤아씨가 아니라 저다"라고 외치며 필립에게 입맞춤했다. 이때 필립이 차고있던 목걸이 팔찌가 빛이 났고, 열매맺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졌다. 사과 나무에 앉아있던 한 노인은 사과를 맛 보더니 "이 사과나무에서 썩은 내가 난다, 만나지 말아야할 운명의 두 사람이 만났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필립은 서둘러 을순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는 을순이 허언증이 있는 작가라고 올라왔고, 이상한 소문에 휩싸였다. 필립은 다짜고짜 왜 그런지 물었고, 을순은 "괴한이 총을 들고 있었다"며 정황을 전하며 자신이 막았어야 했다고 했다. 이에 필립이 꼭 을순이 막아야했냐고 물었고, 을순은 "흐름상? 흐름이 바꿔야 결과가 바뀌는 것"이라 했다.  이어 왜 그 괴한이 필립을 죽이려하는지 의아해했다. 
이때, 필립이 옷을 털면서 자신의 팔에 걸려있던 팔찌가 떨어졌다. 을순은 그 팔찌를 주었다. 
이때, 필립은 강대표로부터 을순이 윤아가 결혼발표를 하려 했음을 전했다. 깜짝 결혼발표를 하려던 계획이었다. 사실 윤아가 필립과 을순의 파파라치 사진을 돈 주고 막았다고 했다. 
필립은 은영과 라연, 을순에게 공격당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그 시각 을순은 대본을 제대로 쓰라는 필립의 말을 떠올리며 '친구'란 단어를 되뇌었다. 5부가 완성됐고, 성종이 이를 받았다. 그리고 괴한 역시 나타나 대본을 훔쳐갔다.  
성종은 을순을 찾아갔고, 을순의 집에서 귀신의 기운을 느꼈다. 이어 을순에게 팔에 써진 글씨는 무시하라고 했다. 아무 일도 없었으므로, 무시하라고. 을순만 우스운 꼴이 됐다며 진짜 현실이 됐다면, 을순이 오히려 위험했을 거라 했다. 더 위험해질 을순을 걱정했다. 못 들은 척하고 못 본척 무시하라 전했다. 
성종은 야식을 들고 을순을 찾아갔다. 이어 신을 죽이려는 사람과 검은 마스크를 쓴 사람이 대체 누굴지, 이에 대해 대본에 적을 거싱라 했다. 귀신의 사랑과 필립을 둘다 살리겠다고. 성종은 필립이 밉지 않냐고 물었고, 을순은 "이해한다"고 했다. 하지만 필립이 드라마 하차소식을 전해듣곤 분노했다. 
그럼에도 을순은 자신이 수습했다며 필립의 마음 돌리기 작전을 시작했다.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넘친 것이고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다고 했다. 
성종은 을순의 집에서 또 다시 검은 기운을 목격했다. 을순은 갑자기 노랫소리가 들렸고, 이를 들으려 집중했다. 이어 성종에게 "보조작가 구할테니 가달라"고 부탁했다. 
성종은 천장이 뚫려있는 것을 발견하곤, 을순에게 빈집을 내줄테니 작업실로 쓰라고 했다. 을순은 "이번 작품 정말 중요하다"면서 "일에 개인 감정이 얽히면..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 잘 알지만, 드라마 다 끝나고 다시 얘기하자"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그때까지 예쁘게 선을 지키자고 했고, 성종이 손을 잡자 화들짝 놀랐다. 성종은 "아무리 힘들어도 정신 줄 놓지 말자"고 말을 남기며 을순을 귀여워했다.  
형사들은 은영의 집을 수색했다. 성종이 그 앞에 있었고, 검은 기운을 목격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허공에 대고 "숨지마라 ,있는 거 안다"면서 "그냥 물으러 왔다"고 말했다. 
검은 그림자 기운을 따라 성종이 움직였고 "오작가에게 '귀신의 사랑' 신내림을 주는 것이 당신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귀신은 성종을 공격했다. 성종이 "당신 유필립과 관계있냐"고 소리치자, 귀신은 "그렇게 눈 감아라, 끼어들지 마라"면서 "넌 절대 못 막아"라고 말하며 성종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필립의 母옥희(장영남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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