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우즈벡전 승리로 병역 면제 걸린 金 희망 지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8 00: 13

"손흥민의 병역 혜택 기회는 계속 살아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의 한국 축구대표팀 결과를 영국 매체들도 관심을 두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한국이 대회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끝에 4-3으로 이긴 소식을 전하며 한국의 손흥민이 병역 면제를 위한 금메달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한국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벡과 대회 8강전서 황의조의 해트트릭 원맨쇼와 연장 종료 직전 황희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4-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데일리 메일'은 한국의 병역법을 설명하며 올림픽 메달리스트 혹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게만 제공되는 병역 면제 혜택을 얻지 못하면 26세 손흥민이 군대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가 연장 후반 11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버카시(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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