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강호동, 배멀미도 이겨낸 긍정왕..역시 국민MC[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28 06: 50

  국민MC 강호동은 강호동이었다. 수없는 배멀미를 이겨내면서 문어잡이를 진두지휘 했다. 배 타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섬총사2'를 두 번찌 시즌을 이끌면서 국민 MC다운 책임감을 보여줬다. 오직 강호동만이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초도에서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에 모인 멤버들은 '요 디제이 뽕 디스파뤼' 게임으로 친목을 다졌고, 아침에는 문어조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강호동은 배멀미도 이겨내면서 문어 조업에 나섰다. 배멀미는 이겨낼  수 있는 성질의 병이 아니다. 하지만 강호동은 괴로운 상황에서도 긍정 에너지로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이겨냈다. 강호동은 선장님이나 선장님의 아내가 걱정할까봐 "기분이 오히려 좋다"고 할 정도로 넉넉한 마음씀씀이까지 보여줬다. 

강호동은 잠시 쉬고 나서 바로 문어조업을 하면서 얼굴에 진흙이 묻은 위하준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섬총사2'를 하면서 수없이 많은 배를 탔지만 여전히 낫지 않을만큼 멀미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강호동은 멀미 보다는 방송에 온 힘을 실으면서 열정을 보여줬다. 최고의 MC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는 모습이었다. 
최강의 예능 MC 강호동은 게임을 하면서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강호동은 빨래집게로 꼬집힘 당하는 것을 쿨하게 받아들였다. 
'섬총사2'는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모든 것을 다보여줘야 했다. 토크는 물론 게임과 낚시까지 힘든 요소를 다 품고 있다. 강호동은 배우 출신 예능초보들과 함께 방송을 이끌고 있다.
강호동은 최고의 MC지만 배멀미도 이겨낼 정도로 진심을 다해서 방송에 임하고 있다. 늘 열정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MC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강호동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섬총사'였다./pps2014@osen.co.kr
[사진] '섬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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