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 선발 라인업 발표, 박해민 CF 첫 선발 [A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28 13: 05

야구대표팀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2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마지막 경기 홍콩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는 임찬규. 첫 A급 대표팀에 뽑힌 임찬규의 국제대회 데뷔전이다. 올 시즌 KBO리그에선 23경기에서 10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8번. 전날(27일) 인도네시아전 선발투수 박종훈처럼 3이닝 투구가 예상된다. 

타선은 이정후(우익수) 박민우(2루수) 안치홍(3루수) 박병호(1루수) 김재환(좌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황재균(유격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짜여졌다. 장염에 걸린 김하성과 오지환은 이날 팀에 합류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박해민이 이번 대회 첫 선발출장한다. 박해민은 지난 26일 대만전 9회 대주자로 2루 도루를 성공했고, 27일 인도네시아전에선 대수비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하면 대만에 이어 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이 확정된다. 29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30일 A조 1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일본이 예선 3전 전승으로 A조 1우를 확정했다. /waw@osen.co.kr
[사진] 박해민(위)-임찬규.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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