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콜드 승' 일본, A조1위로 슈퍼라운드 선착...30일 한일전 전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28 12: 54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야구 대표팀이 3연속 콜드게임 승리로 슈퍼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라와망군구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A조 3차전에서 24-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에서 라오스, 스리랑카를 꺾고 A조 조별리그에 진출한 태국과 일본의 실력 차는 너무 컸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는 완벽한 경기 내용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 26일 파키스탄을 상대로 15-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7일에는 중국전에서 17-2,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5~6회 15점 이상 차이가 나면 콜드게임이 성립됐다. 

대만에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28일 홍콩을 꺾으면 B조 2위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 30일 첫 경기를 일본과 맞붙게 된다.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일본은 투수 요시카와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대회 직전에 대표팀에서 사퇴하면서 투수는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스 오카노 유이치로(26일 파키스탄), 우스이 이사무(27일 중국), 호리 마코토(28일 태국)가 각각 선발로 3~4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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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본 대표팀의 4번타자 사사가와, 사토(주장), 이시이 감독, 에이스 투수 오카노(왼쪽부터) / 스포츠나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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