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가 역전 3점 홈런을 작렬했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홈구장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는 4회말 무사 2,3루에서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의 시즌 15호 한 방으로 에인절스가 4-2로 역전했다.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콜 칼훈, 데이빗 플레처의 연속 안타로 기회가 왔다. 마이크 트라웃의 적시타로 에인절스가 한 점을 만회했다.

존 그레이는 보크를 범해 주자를 2,3루에 보냈다. 오타니는 존 그레이의 151km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이날 오타니는 투수복귀를 위해 시뮬레이션 피칭 50구를 소화한 상태였다. 오타니가 다시 한 번 이도류 신드롬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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