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내 첫번째 역할은 수비"... 굳은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28 15: 08

"내가 해야 할 첫번째 일은 수비".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29일 열릴 경기를 앞두고 전북은 최강희 감독과 이용이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용은 "우리는 K리그 1과 ACL 우승이 항상 목표였다. ACL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항상 중요할 때 우리 선수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을 털고 올 시즌 오른쪽 수비수로 중용된 이용은 큰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다녀오는 등 빡빡한 일정 때문에 체력이 정상이 아니었다.
이용은 "무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해 전북에 입단했지만 계속 치료실에만 있었다. 올해는 정말 잘하고 싶었다. 더 잘할려고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단 나의 역할은 수비다. 수비 안정을 펼친 다음에 전방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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