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탁구 최강' 중국 앞에 고개를 떨궜다.
여자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4강 대결에서 중국에 0-3 완패를 당했다.
전지희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제1주자로 나선 전지희는 주위링에 1,2세트를 내줬으나 3세트를 가져오며 반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4세트를 빼앗기고 말았다.

최효주 또한 첸멍에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0-3. 서효원 역시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를 가져오며 뒷심을 발휘하는 듯 했지만 3,4세트 모두 내줬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what@osen.co.kr
[사진] 전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