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뮤지와 결혼 후 활발하게 활동중인 나르샤가 동갑내기로서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역시 나르샤의 전봇대는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뮤지와 나르샤가 출연했다.
나르샤는 휘어진 전봇대 사진으로 인해서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나르샤는 "제가 전봇대 때문에 한전을 팔로우 했다"며 "남편 보다 전봇대가 연관 검색어에 더 먼저 나온다"고 밝혔다. 나르샤의 전봇대가 또 다시 실시간 검색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르샤는 "이쯤 되면 한전에서 저를 팔로워해도 되지 않나"고 말했다.

나르샤의 남편과 뮤지는 오랜 친구였다. 뮤지는 고등학교 시절 나르샤의 남편이 10시간 넘게 레게머리를 따준 적도 있을 정도로 재주가 많은 친구라고 했다. 나르샤는 "하지만 남편이 저에게 요리를 해주지는 않는다. 저희는 각자 해결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나르샤는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야간개장'에 출연한다. 나르샤는 "저랑 성유리와 서장훈과 붐이 함께 진행을 한다"며 "밤에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이다"라고 설명했다.
1,2부에 이어 3,4부에도 계속해서 한 청취자 이름이 김태균과 뮤지에 의해 언급됐다. 김태균은 "매일 청취자 한 명이 스타가 되도록 언급할 예정이다"라며 "그 이름을 가진 사람 중에서 가장 유명할 것이다. 아버지가 텐트를 좋아하는 청취자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르샤와 뮤지는 드라마 속 장면을 영어 콩트로 연기하면서 의외의 호흡을 자랑했다. 나르샤는 뮤지에게 편하게 말을 건네면서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대화를 나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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