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 이대호(롯데)가 퓨처스 2차 서머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대호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 2차 서머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거인 군단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이대호는 올 시즌 타율 3할3푼7리(406타수 137안타) 27홈런 90타점 63득점을 기록중이다.
롯데는 나경민(중견수)-이호연(3루수)-정훈(1루수)-이대호(지명타자)-김문호(좌익수)-문규현(유격수)-황진수(2루수)-나종덕(포수)-조홍석(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배영섭(중견수)-손주인(2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박한이(1루수)-최영진(3루수)-이지영(포수)-이성곤(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