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장원준, 퓨처스 경기 후 선발 합류 결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28 17: 3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마친 뒤 구상을 내비쳤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화성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단 컨디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아시안게임 휴식을 앞두고 두산은 113경기를 치르며 73승 40패를 기록했다. 2위 SK(62승 1무 49패)와는 10경기 차로 사실상 정규시즌 우승이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휴식기를 통해서 부상을 당하거나 컨디션 난조였던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두산은 좀 더 안정적으로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예정이다.
우선 장원준이 복귀 채비를 갖추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일단 좋지 않았을 때보다는 좋아졌다"라며 "퓨처스리그에서 한 차례 정도 던져보고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본인이 납득할 수 있어야하는 공을 던지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른쪽 옆구리 부상을 당한 박건우도 순조롭게 회복 단계를 보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다 붙지는 않았지만, 통증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며 "곧바로 합류는 못해도 휴식기 종료 일주일 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김태형 감독은 "최주환도 현재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주환은 최근 스포츠탈장 증세로 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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