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박소현X김숙X박나래X써니, 마지막 연애부터 주사까지 폭로전 '폭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28 21: 31

비디오스타 4명의 MC들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MC들의 역지사지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비스' 안방마님 박소현, 김숙, 박나래, 써니가 게스트로 등장, 그동안 비스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공개했다. 
4명의 MC가 스튜디오에서만 만나는 사이가 맞는지는 첫 질문이 주어졌다. 박나래는 "솔직히 말하면 정말 스튜디오에서만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김숙은 프로그램을 11개, 박나래는 7개, 저는 4개를 하고 있다. 다들 너무 바쁘다"고 털어놨다. 김숙은 "스케줄 때문에 날짜가 안 잡힌다"고 전했다. 
언니 라인인 김숙과 박소현은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고. 김숙은 "언니가 정말 멋지다. 데리러 간다고 집 앞으로 저를 픽업하러 오고 와서는 저 먹고 싶은 거 밥 쏘고 '가방 예쁜데?' 그럼 가방 준다. 무엇보다 그렇게 다 해주고는 다 잊어버리고 다음에 또 그렇게 해준다"고 털어놨다.
MC 막내라인 박나래와 써니도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박나래는 "써니는 더 이상 알콜돌이 아니다"며 "예전같이 이제 못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써니의 진행 실력에 대해 호평했다. "써니는 아무리 피곤해도 늘 웃는다. MC로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려고 한다. 예의와 리액션이 넘 좋다"고 말했다. 
주사 폭로 시간. 박나래는 회식자리의 블랙리스트였다. 
박나래가 "제가 소현언니 라디오 게스트를 3년 정도 했다. '왜 회식을 안하냐'고 매번 물어봤다. 근데 그때 언니가 '네가 오면 게스트들이 안온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박소현은 "게스트들과 회식을 자주했다. 나래가 온다고 하면 남자 게스트들이 다 빠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동이 "제가 예전에 바를 운영했을 때, 그때 박나래를 처음 봤다. 그때 바닥에 침을 너무 많이 뱉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현이 다이어트를 하는 진짜 이유. 박소현은 "제가 무릎을 다쳐서 연예인을 한 것이었다. 인대가 늘어난 상태다. 몸무게가 가벼운 상태라서 버티는 것이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서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 수술도 불가피하다. 몸무게를 어쩔 수 없이 유지해야하는 사정이 있었다"고 처음으로 털어놨다.
박나래가 비스 언니들이 연애 코치를 자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가 "비디오스타가 여자MC들이고 다 싱글이다. 그리고 남자 게스트들이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면 언니들이 코치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한 남자 게스트가 저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고 번호 교환까지 했다. 그 분이 나래바까지 왔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 미지근하게 끝났다. 근데 문자를 보내는 모든 과정을 소현 언니랑 숙 언니한테 상의하면서 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 김숙은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7년 전"이라고 답했다. 
박소현의 마지막 연애는 "2009년 '골드미스 간다' 했었다. 그때 남자친구가 없었다. 그때 결혼하려고 큰 맘 먹고 들어갔는데 그 프로그램 전부터 없었고 거의 10년이 넘었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3년 전이 마지막 연애다. 근데 일방적인 썸은 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키스는 "지난 주"라고 답했다. "좋으니까 했지만 연애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썸남에게 쓰는 특급 기술이 공개됐다. 박나래가 진도빼기 필살기를 공개했다.
써니는 후배 아이돌에게 알려주고 싶은 연애 팁으로 "되게 기본인데 밖에서 단둘이서는 절대 만나지 않아야 한다. 떼로 만나야 한다. 영상 통화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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