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女 단체추발, 中 꺾고 금메달...나아름 대회 3관왕[AG]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28 21: 40

한국 여자 사이클 대표팀이 단체추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아름은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김유리(31, 삼양사) 나아름(28, 상주시청) 김현지(25, 서울시청) 이주미(29, 국민체육진흥공단)로 구성된 여자 사이클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을 꺾었다.
트랙의 16바퀴를 도는 4km 완주 코스지만 한국은 중국을 따로 잡아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중국은 완주 기회를 놓친 반면 한국은 4분31초22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완성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이번 한국 선수단 첫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나아름은 앞서 도로 사이클 종목인 개인도로와 도로독주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남자 단체추발은 낙차 사고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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