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했던 송은이와 구본승이 드디어 말을 놨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계곡에서 물놀이 한 뒤 허기진 청춘들을 위해 송은이, 구본승, 김부용 세사람은 장보기에 나섰다. 충주 자유 시장으로 향하던 길, 김부용은 동갑내기인 송은이와 구본승이 여전히 서로에게 존칭하는 모습을 보고 김부용이 "두 분 아직도 존댓말 쓰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구본승이 "응. 10년이 갈 수도 있어. 이렇게 가다가 굳어버리는 경우가 있어"라고 답했다.

김부용이 "형이 편하게 해야 누나가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구본승이 "생일이 나보다 빠르다. 그리고 (송은이가)방송 선배"라고 했다.
송은이는 "그치 내가 선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용이 "악수 한번 하고 편하게 지내세요"라고 계속 권했다. 송은이가 "말 놓을게 본승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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