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서 0-3으로 고개를 떨궜다.
탁구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중국의 벽은 높았다. 이상수는 린 가오위안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정영식은 1세트를 12-10으로 가져왔지만 이후 3세트 모두 패했다. 장우진은 왕추친에 1-3으로 무너졌다.

한국 남자탁구는 중국만 만나면 고개를 떨궜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7회 연속 단체전 결승전서 중국와 맞붙었으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