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7일 연속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은 28일 10만 67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7일 연속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111만 2152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설레는 첫사랑의 추억과 유쾌한 웃음, 관객들을 저격한 공감 로맨스가 입소문 호평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너의 결혼식'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로맨스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운명을 믿는 여자 승희가 된 박보영과 한 여자만을 운명으로 생각하는 남자 우연으로 분한 김영광은 첫사랑 로맨스로 늦여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
오늘(29일)은 박해일과 수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이 개봉한다. 가을 극장가의 포문을 연 '상류사회'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2위는 목격자(조규장 감독)가 차지했다. '공작'(윤종빈 감독)은 3위로 순위가 재상승했고, '신과함께-인과 연'이 4위를 차지했다./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