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전서 첫 흰색 유니폼 착용 [AG]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8.29 11: 39

한국이 베트남전서 처음으로 하얀색 유니폼을 입는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서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을 벌인다.
김학범호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즈베키스탄과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해트트릭에 이어 연장 후반 결승골로 연결된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진땀승을 이끌었다.

한국은 베트남전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번 대회 5경기서 모두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던 한국은 처음으로 하얀색 유니폼으로 나선다. 골키퍼 유니폼은 종전과 같은 노란색이다.
베트남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 맞선다. 베트남은 8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준결승행의 꿈을 이뤘다.
한편 한국이 결승에 오를 경우 내달 1일 일본-아랍에미리트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