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무안타' 추신수, 16G 연속 출루 무산(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8.29 12: 30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끊겼다. 시즌 타율은 2할8푼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4회초 수비 때 실책을 범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다시 한 번 투수 땅볼에 그쳤다. 1루 주자를 2루로 진루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5회말에는 삼진, 8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8까지 추격한 9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을 때리면서 병살타를 기록, 타석을 마무리 했다.
텍사스는 이날 4-8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시즌 58승75패에 머물렀다. 
한편, 8-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온 LA 다저스 켄리 잰슨은 1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다시 한 번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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