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고퀄리티 무료 공연으로 부산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다.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지난 24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들의 꿀잼 보장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코미디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코미디 스트리트’와 ‘오픈 콘서트’로 부산 곳곳을 누비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5일(토)부터 해운대 구남로를 스마일 로드로 만들고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는 ‘케롤 리(Kerol Lee)’, ‘버블 온 서커스(Bubble on Circus)’, ‘나일준’, ‘보물섬’, ‘닮은꼴스타’, ‘마린보이 서커스’, ‘디퍼런트 파티(Different Party)’, ‘까브라더쑈’, ‘매직유랑단’, ‘모리야스’, ‘찰리채플린 쇼’, ‘라웅’, ‘미스터빈 쇼’ 등 색깔 있는 각 팀의 공연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오픈 콘서트’는 8월 25일(토), 26일(일) 송도해수욕장 특설무대를 시작으로, 27일(월)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배드민턴장, 28일(화) 남포동 BIFF광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부담스러운 미생’, ‘들은게 있어서’, ‘케롤 리’, ‘버블 온 서커스’, ‘테니스 쇼’, ‘드립걸즈’, ‘코미디 몬스터즈’의 유쾌한 무대가 관객들의 배꼽 사냥에 성공한 것.
이처럼 입장료 없이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와 ‘오픈 콘서트’는 수준 높은 코미디는 물론 활발한 소통과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뼈그맨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엿보이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와 저글링, 비트박스, 버블 쇼, 마술, 슬랩스틱 등 종합 선물세트 같은 풍성한 공연이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남은 공연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제 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9월 2일(일)까지 계속되며 ‘코미디 스트리트’는 9월 1일(토)까지, ‘오픈 콘서트’는 29일(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 30일(목) 부경대 남구대학로놀이터 상설무대에서 진행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