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이 감독, "한국 프로타자 파워있다" 경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29 16: 25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본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일본과 슈퍼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패하면 금메달을 꿈은 사라진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에 패한 한국은 슈퍼 라운드에서 1패를 안고 시작, 일본전에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일본은 A조 예선에서 3경기를 모두 콜드게임으로 승리, 1승을 안고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3경기에서 56득점 2실점의 완벽한 경기 내용을 자랑했다. 

일본 대표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시이 아키오 일본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치고 "선수들에게 도전하고 자신있게 나가자 말했는데 잘 해 줬다"고 말했다.
이시이 감독은 조별리그 MVP로 개별 선수가 아닌 '팀워크'를 꼽았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용기있는 플레이를 의식하고 있었다. 태국전에서 백업 선수들이 선발 출장해 맹활약한 것은 팀의 자극이 된다. 전체가 시너지 효과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마지막 최약체 태국 상대로는 선발 라인업의 5명을 바꿨다. 파키스탄, 중국전에서 벤치 대기한 선수들에게 선발 출장 기회를 줬고, 24득점의 맹타를 과시했다. 
이시이 감독은 지난 26일 코칭스태프와 함께 한국-대만전을 현장에서 관전하며 양 팀 선수들을 예의주시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과연 프로의 타자들이 파워가 있다"고 짧게 말했고, 대만에 대해서는 "수비가 좋았다. 어떤 선수는 기지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은 슈퍼 라운드에서 GBK구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3경기를 모두 라와망운구장에서 치렀다. 이시이 감독은 "구장이 바뀌어 그라운드가 전혀 달라진다. 선수의 적응력을 봐야 한다"고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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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시이 감독(오른쪽 2번째)이 일본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한 모습. / 스포츠나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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