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민, 패륜 손동작 논란→사과에도 거센 비난 '박명수 치명타'(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29 19: 45

방송인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부모 비하 동작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커지자 한수민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사과했다. 하지만 방송인의 아내로서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논란의 발단은 한수인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팩을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다. 한수민은 해당 방송에서 자신이 직접 코팩을 하면서 몇 년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행동을 했다.
문제는 해당 손동작이 어머니를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일상 생활에서도 금기시 되기 때문. 방송을 보던 네티즌들은 한수민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한수민의 이 손동작이 담긴 캡처물이 온라인상에 떠돌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한수민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쓴소리를 전하고 있는 상황. 이에 한수민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한수민은 정식 방송인은 아니지만, 박명수와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기 때문에 준연예인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팔로워수가 20만 명이 넘는 SNS스타이기에 더욱 신중한 태도로 방송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수민은 아무렇지 않게 어머니를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행동을 취해 큰 충격을 안겼다. 이는 평소 한수민의 의식 수준까지 의심하게 만든다. 
한수민이 사과를 한 후에도 네티즌들의 질타와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최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아내 바보', '반전 매력'을 뽐낸 바 있는 박명수에게도 한수민의 이 같은 논란이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하 한수민 사과문 전문.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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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수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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