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간판 정보경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보경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유로 48kg급 결승서 곤도 아미(일본)와 골든 스코어 끝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보경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중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 연장 초반 팔가로누워꺾기에 걸려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결국 정보경은 연장 1분 22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금메달을 따냈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와 대결서도 연장 접전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승으로 결승에 나선 정보경은 체력 부담을 이겨내며 짜릿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