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서도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
수원 삼성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전북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유리한 입장에서 2차전을 펼치게 됐다.
멀티골을 터트린 데얀은 "전북과 경기는 항상 힘들다. 최선을 위해 노력했고 열심히 싸웠다. 수원 전체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 충격을 받았지만 1차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2차전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얀은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만 개인적으로 항상 지고 싶은 생각도 없다. 또 찬스가 오면 열심히 뛰고 싶다. 동료들이 좋은 패스를 연결해서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얀은 "감독님이 떠나면서 우리 선수들 모두 충격을 받았다. 어떤 선수가 뛰든지 모두 최선을 다하고자 강조했다. 출전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야 했다. 오늘 승리를 거둔 것이 정말 기쁘다. 함께 최선을 다했고 우리가 말했던 것을 모두 따르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100% 최선을 다해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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