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g 넘으면 마음대로 입어"…'외식하는날' 홍윤화, 쿨해서 귀여운 패션학개론  [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8.30 07: 30

'외식하는날' 홍윤화가 비타민처럼 상큼한 입담으로 패션을 즐기는 자신만의 방식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홍윤화가 통통한 체구 때문에 겪었던 에피소드를 마구 방출해 공감과 웃음을 함께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조건 편한 옷을 추구하는 돈스파이크가 어머니와 함께 이태원으로 가 '큰 옷 쇼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홍윤화는 "나는 이태원에 옷을 사러 간 적이 없다. 무조건 먹으러 가는데 많은 분들이 항상 나를 붙잡고 '여기 옷 있어'라고 말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강호동이 이태원 쇼핑의 매력을 언급하며 "옷을 입을 때 커서 못 입으면 만족감이 든다. 기성복 집에 가면 다 예쁜데 항상 한 사이즈가 작다. 그래서 샀다가 못 입는 옷이 한두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자 홍윤화는 "그래서 난 옷을 두 개 사서 붙인다. 드레스 입을 때 두 벌을 붙여서 입고 갔다"고 털어놨다. 김지혜가 "그럼 가슴이 네 개가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홍윤화는 "그래서 등에도 가슴라인이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외식하는날' 멤버들이 "어두운 옷을 입으면 체구가 작아보인다"며 패션 지식을 언급하자, 홍윤화는 "하지만 65kg가 넘어가면 아무 소용 없다. 몸무게 재 보고 65kg 넘으면 아무거나 입는다"고 깜찍하게 대답하기도. 
또 홍윤화는 돈스파이크의 남다른 먹성에 경외심을 드러내기도. 돈스파이크가 타코 맛집에서 모히토를 맛별로 모두 주문하자, 홍윤화는 "먹지니어스다. 뭘 먹을지 고민했지 다 시킬 생각은 하지 못했다. 또 배우고 간다. 메뉴가 고민될 때 다 시키면 된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렇듯 홍윤화는 적재적소에 음식 이야기와 통통한 체구에서 비롯된 각종 에피소드를 재밌게 전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전했다. 강호동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나보다 한 수 위다"라고 말하며 홍윤화의 남다른 입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스타들의 외식에 참견하는 새로운 형식의 관찰 리얼리티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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