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늬우스' 방탄소년단이 신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탄늬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結 Answer'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국은 1년 반 동안 이어온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가 이번 앨범을 끝으로 막을 내린 사실을 알리며 "뿌듯하면서도 섭섭한 기분이다. 최선을 다해 의미있는 시리즈가 완성됐다. 많이 듣고 사랑해달라"고 밝혔다.

RM 역시 "콘서트를 너무 재밌게 했다. 아미가 응원법을 다 외워줘서 신나게 무대를 했고, 신나고 즐겁게 축제를 즐겼다. 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았다"고 말했고, 제이홉 역시 "한국적이면서 글로벌한 음악이 탄생했다. 다들 '아이돌'을 즐겨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 속에서는 역대 최고 난이도의 안무를 기대해달라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형형색색 세트장과 슈트와 스트리트 패션을 오가며 군무를 선보인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 군무는 역대급"이라 혀를 내둘렀다.
슈가는 "우리 안무 중 가장 어렵다"고 말했고, 진은 "방탄소년단의 안무가 어디까지 갈지 기대된다"고 에둘러 안무 난이도를 언급했다. 지민은 "라이브는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체력 소모가 큰 안무였다. 그래도 연습해서 만들어내는게 우리의 역할"이라 밝혔다.

이렇듯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두 팀으로 나눠 텔레파시 게임, '아이돌' 포인트 안무 그리기 게임 등에 도전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아이돌' 활동을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지민은 "항상 신곡 발매 전에 생방송을 해서 뭔가 얘기해줄 수 없었는데 이번엔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 이제 컴백이 실감난다"고 말했고, 뷔는 "콘서트 이후 다시 금방 만날 수 있어 즐거웠다. 음악방송으로 곧 만날 수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신보 발표 후 선주문량 150만장 돌파, 한국 그룹 최단기간 1억뷰 돌파(4일 23시간), 14편의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음원차트 1위 등 연일 신기록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 와중에도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이번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따뜻함을 선사했다.
팬들 역시 생방송 시작 한 시간여 만에 5억 하트를 돌파하며 엄청난 응원을 전했다.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방탄소년단은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를 시작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