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록' 첫 상금 주인공은 방글라데시 출신 부부 우쭐과 숀타였다.
29일 첫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광화문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나 퀴즈를 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 조세호가 다시 만난 사람은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나 10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우쭐과 숀파였다. 첫 외국인 퀴즈 도전에 유재석 조세호도 잔뜩 긴장했다.

하지만 우쭐은 '소확행'이라는 한국 신조어 문제까지 거침없이 맞히고 '스웨그'란 단어를 가장 처음 사용한 사람이 셰익스피어라는 사실도 정확히 알고 있어 유일한 5단계 진출자가 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문제는 다산 정약용의 책 '소서팔사'에 적힌 '더위를 이기는 법'이 아닌 것을 묻는 질문이었다. 우쭐은 엄청난 '찍기 실력'으로 정답을 맞혔고 100만원 상금의 첫 주인공이 됐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