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배두나 "김국진이 뒤 봐준단 소문 있어..친오빠 때문"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29 23: 41

'라디오스타'의 배두나가 김국진이 뒤를 봐준다는 소문의 진위를 밝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두나, 이기찬, 모델 수주, 배우 스테파니 리가 출연했다.
이날 배두나는 "차태현 오빠와 '최고의 이혼'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드라마오빠가 '라디오스타' 녹화 있는 날에는 드라마 촬영이 없다. 그래서 어차피 쉬는 날이라 나왔다"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런 배두나를 보며 스테파니 리는 "평소 배두나 선배님을 좋아했다. 선배님이 스태프들에게 의자를 선물한 사진을 봤다"고 팬심을 고백했고, 이기찬은 "두나가 '센스8' 할 때에도 네임태그를 만들어서 다 선물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배두나는 이에 "드라마 첫 촬영을 하는 날, 차태현 선배의 스태프들은 의자를 갖고와서 앉더라. 우리 스태프들만 서있길래 안 되어보여서 의자를 선물했다"고 쑥스러워했다.
배두나는 MC 윤종신의 뮤직비디오에 두 번이나 출연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별의 온도'가 진짜 극한직업이었다. 유령밴드가 실연 당한 내 앞에서 연주를 하는 장면이다. 근데 그들이 진짜 웃기게 연기한다. 그런데 그걸 꾹 참고 연기를 하기 힘들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배두나는 "김국진씨가 제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데뷔 초에 났었다"며 "저희 오빠가 매니저가 없어서 나를 데리고 다녔다. 그런데 김국진이 내 뒤를 봐준다는 소문이 났다. 우리 오빠가 진짜 김국진과 닮았다. 오빠가 50kg대다. 마르고 하관이 작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배두나를 마주쳤는데 너무 나를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더라. 친오빠 보듯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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