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시양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곽시양은 뷰티&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유머러스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곽시양은 스릴러 영화 '목격자'(조규장 감독)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태호 역을 맡아 충무로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살인자와 사건의 목격자가 서로 눈이 마주친 후 추격전을 벌이는 생활밀착형 스릴러. 곽시양은 13kg을 증량하고 실제 사건에 대한 치밀한 조사로 캐릭터에 몰입한 치밀한 연기로 관객에게 색다른 공포를 선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 영화의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번 화보에서 곽시양은 특별한 매력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사진은 마치 영화 '목격자'의 태호역에 몰입한 듯 목격자를 쫓는 듯한 느낌의 강렬한 눈빛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어 그의 시선의 끝은 어디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곽시양은 누군가의 시선을 피하는 듯한 표정과 몸짓 등으로 콘셉트의 감정까지 표현하고 있다.


곽시양은 새로운 시도의 촬영에도 아트 디렉터마저 느낌 있다는 감탄을 불러일으킬 만큼 멋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콘셉트에 따른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꼼꼼하게 완성 사진을 체크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보는 것만으로도 몰입하게 만드는 흡인력 강한 표정 연기로 현장을 단숨에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곽시양은 '목격자'에 대해 "멜로에서 달달한 짝사랑남, 직진남 역할을 많이 하니까 고정화되는 게 아닌가 싶었다. 변신할 기회가 있기를 바랐는데 시나리오를 보니 내가 해온 역할과 정반대 역할이더라.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하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곽시양은 현재 예능 '바다경찰'에 출연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