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 운전 후 동승한 두 사람을 사망하게 한 황민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박해미가 황민을 엄벌을 해달라고 한 사실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들은 바 없다고 했다.
구리경찰서 교통조사과 관계자는 30일 오전 OSEN에 "황민이 오늘은 조사 받을 계획이 없고, 현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며 "박해미가 경찰에 엄벌을 처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도 들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황민은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졌고, 황민을 비롯한 다른 동승자 2명, 갓길에 서 있던 화물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황민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경찰은 황민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해미 역시도 남편의 사고 책임을 지고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고, 뮤지컬 '키스 앤 메이크업' 공연도 취소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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