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 블랙요원의 美친 카리스마[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30 12: 08

 올 하반기 기대작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작사 측은 30일 ‘내 뒤에 테리우스’의 프리 티저 영상을 공개해 전설의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으로 분한 소지섭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컬래버레이션을 그린 드라마로, 소지섭이 가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채 세상에서 사라진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날 공개된 프리 티저 영상에는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겨 눈길을 끈다. 첨단 장비들이 갖춰진 상황실에 등장한 김본은 뒷모습이라도 비밀 임무 수행을 앞둔 비장함과 무게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 "TARGET SIGNAL LOST"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해 상황실에 서 있던 김본의 뒷모습도 함께 사라지며 '블랙요원 테리우스, 그가 사라졌다!'는 자막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블랙요원 김본은 어떤 인물이며, 이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가 사라진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프리 티저 영상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소지섭의 포스까지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순식간에 몰입시키며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소지섭을 비롯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 등 믿고 보는 대세 배우들의 조합과 김여진, 정시아, 강기영, 서이숙, 엄효섭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명품 조연들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말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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