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의 1인2역에 열광하는 이유[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30 13: 42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배우 윤시윤의 다채로운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데뷔 후 첫 1인 2역을 맡은 윤시윤은 강호와 수호, 2명의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윤시윤의 ‘한강호’는 진정성 그 자체다. 억울할 땐 분노하고, 불 같이 화를 낸다. 슬플 땐 눈물을 흘리며 애잔해졌다가 억울할 땐 오열하며 그 순간 느낀 감정을 있는 고스란히 전달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그대로 녹여낸 결과물로, 연기에 진정을 더하며 설득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극 중 소은(이유영 분)과의 로맨스에서도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풋풋한 감성 그대로, 설렘과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윤시윤표' 로맨스에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윤시윤의 ‘한수호’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표정이 없고 서늘한 분위기 속 묘한 여운을 남기는 것. 수호의 풀어지지 않은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끌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30일 "윤시윤은 순발력이 좋은 편이다. 모든 캐릭터를 '윤시윤화' 시키는 편"이라며 "촬영에 들어가면 캐릭터를 풀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몰입한다. 그 연기 방식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시윤이 주연으로 열연 중인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늘(30일)은 2018 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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