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극복' 김하성, 일본전 첫 안타로 기분 좋은 출발 [AG]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30 14: 09

장염으로 인한 후유증은 없었다. 김하성(23·넥센)이 한국의 첫 공격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1경기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전을 앞두고 장염에 걸렸던 김하성은 28일 홍콩전에 교체로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리고 이날 유격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다. 그러나 4구 째를 그대로 받아쳤고, 공은 유격수와 2루수를 사이를 뚫는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김재환 타석에 나온 폭투로 2루를 밟았지만, 김재환과 박병호가 추가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1회초 득점에 실패한 채 1회말을 맞이하게 됐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자카르타(인도네시아)=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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