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판사' 윤시윤, 1인 2역+액션+로맨스 다 되는 美친 연기력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8.30 14: 23

 배우 윤시윤이 믿고보는 연기력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윤시윤은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데뷔 후 첫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힘들 수 있는 연기임에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 시키고 있는 것. 
'친애하는 판사님께' 관계자는 "윤시윤은 순발력이 좋은 편이다. 모든 캐릭터를 '윤시윤화' 시키는 편"이라며 "촬영이 들어가면 캐릭터를 풀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몰입한다. 그 연기 방식이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윤시윤을 향한 극찬을 전했다.

이를 입증하듯 윤시윤은 극 중에서 두 인물을 전혀 다르게 연기해내 호평을 얻고 있다. 얼굴은 같은데 전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분위기를 완성하고 있는 것. 
윤시윤의 한강호는 억울할 땐 분노하고, 불같이 화를 낸다. 슬플 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잔해 졌다가 억울할 땐 오열하며 그 순간의 감정을 있는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는 단순 연기를 하는 차원을 넘어 실제 이럴 것 같은 사실성, 자신만의 개성을 그대로 녹여낸 결과물로 진정성의 깊이를 더하고 설득력을 높였다. 이에 진성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윤시윤은 소은(이유영 분)과의 로맨스로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풋풋한 감성 그대로 설렘과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윤시윤표' 로맨스에 공감이 형성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윤시윤의 한수호는 표정이 없고 서늘한 분위기 속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수호의 아직 더 풀어지지 않은 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끌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친애하는 판사님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