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韓 5명·日 7명, 파이널 판도 뒤집을까(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30 16: 09

전혀 예상할 수 없는 '프로듀스48' 파이널이다. 한국 연습생들과 일본 연습생들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웃는 자는 누가 될까.
 Mnet '프로듀스48'은 마지막 회만을 앞두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될 예정으로, 최종 데뷔의 꿈을 이룰 12명이 탄생하게 된다.
이전의 '프로듀스101' 시즌 1, 2는 파이널 직전 최종 데뷔조가 어느 정도 예상그림이 그려지긴 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 번에 걸친 순위발표식을 통해 극적인 반전이 나왔기에 '프로듀스48' 팬들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프로듀스48' 초반에는 한국 연습생들의 우세가 돋보였다. 첫번째 순위발표식에선 1위로 플레디스 이가은, 2위는 스타쉽 안유진, 3위는 스타쉽 장원영, 5위는 울림 권은비, 8위는 위에화 왕이런, 9위는 위에화 최예나, 10위는 WM엔터 이채연이었다. 데뷔조 12명 중에 한국 연습생 7명이 합류된 것이다.
아이오아이, 워너원 경우 첫번째 순위발표식의 성적 대부분이 파이널까지 이어졌던 바. 이에 팬들은 기뻐하며 열렬히 한국연습생들을 응원했다. 
두번째 순위 발표식에선 순위가 많이 변동됐지만 한국 연습생들의 기세는 더욱 커졌다. 1위가 스타쉽 장원영, 3위가 에잇디 강혜원, 4위가 스타쉽 안유진, 5위가 울림 권은비, 6위가 얼반웍스 김민주, 8위가 플레디스 이가은, 9위가 큐브 한초원, 10위가 스톤뮤직 조유리, 11위가 플레디스 허윤진. 한국 연습생들은 9명이나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며 뛰어난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세번째 순위발표식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강력한 데뷔조 후보였던 한국 연습생들의 순위가 급락하는가하면 겨우 생존했던 일본 연습생들이 데뷔조에 들어갔다.
1위는 HKT48 미야와키 사쿠라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연습생들의 최고 순위는 WM 이채연이었다. 4위는 에잇디 강혜원, 5위는 플레디스 이가은, 7위는 스타쉽 장원영, 12위는 울림 권은비로, 데뷔조에 한국 연습생 5명이 들어가게 됐다.
이는 '프로듀스48' 시청자들에게 다소 충격적인 결과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과한 '위스플' 논란에 애꿎은 연습생들만 타격을 입은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가운데 FNC 박해윤은 20등을 차지하며 가까스로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에프이엔티 김도아, 바나나컬쳐 김나영 등은 탈락하게 됐다.
이처럼 '프로듀스48'은 파이널을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프로듀스48' 파이널. 과연 최종 데뷔조에는 누가 이름을 올릴지, 또 어떤 이변이 놀라움을 안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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