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하하 측 "손가락 욕설 아닌 약속 의미, 진심으로 죄송..반성 중"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30 16: 37

가수 하하가 손가락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하하 측은 OSEN에 "본인 확인 결과 약속한다는 의미로 한 동작인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하하도 매우 죄송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하 측은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하하는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생방송 중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고마워하며 그를 칭찬했다. 하하는 홍보가 아니라, 진심임을 표현하기 위해 갑자기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펼치며 얼굴에 가져갔다.
그러면서 하하는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하하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했고, 온라인상에는 캡처화면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손가락 욕설은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어머니를 속되게 이르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악의 없는 행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바로 전날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도 해당 욕설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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