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꺾은 선동렬, "5회 이후 추가점 없어 아쉽다" [AG]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30 17: 50

선동렬호가 일본을 꺾고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1일 중국전을 이기면 자력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다. 
예선 대만전 패배 충격 여파로 이날 일본전을 꼭 이겨야 하는 부담이 컸다. 하지만 3회 김하성과 박병호의 솔로 홈런 2방으로 분위기를 탔고, 4회에도 황재균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선발 최원태가 팔꿈치 부상으로 2이닝 만에 내려갔지만 이어 나온 투수들이 1실점으로 잘 막았다. 

경기 후 선동렬 대표팀 감독은 "최원태가 2회 도중 갑작스럽게 팔꿈치가 좋지 않아 이용찬을 던지게 했다. 원래 이용찬을 뒤에 붙이는 계투 작전을 계획하고 있었다"며 "최원태의 팔꿈치 상태는 체크를 해봐야 안다. 지금 상태로는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선동렬 감독은 "타선 쪽에서 초반에 홈런도 나오고 좋은 감을 유지했다. 조금 아쉬운 건 5회 이후 추가점이 없었던 것이다"며 "지금은 득실 차이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매 경기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6회부터 9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선동렬 감독은 이날 함덕주에게 마지막 2이닝을 맡긴 것과 관련 "마무리라고 못박을 순 없다. 상황에 따라 쓸 것이다. 정우람은 지금으로선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고, 내일 다시 몸 상태를 보겠다"고 답했다. /waw@osen.co.kr
[사진] 자카르타=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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