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 이병근 감독 대행 선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8.30 18: 07

수원 삼성이 이병근 수석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하여 시즌 마무리에 나선다. 
수원 삼성은 30일 "서정원 감독의 사퇴로 공백이 발생한 팀을 빠르게 안정화하기 위해 이병근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병근 수석코치는 수원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경남 FC에서 스카우터로 시작해서 수석코치까지 역임했다. 이후 서정원 감독을 보좌하여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서정원 감독은 지난 27일 성적 부진과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수원은 급하게 이병근 코치 체제로 아시아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전북전에 나섰다.
수원은 전북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수원은 서정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고 이병근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 마무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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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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