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투수 점검' 화성-두산, 1-1 무승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30 21: 06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투수 점검을 마쳤다.
두산과 화성(넥센 2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를 모두 비가 오면서 치르지 못했던 두 팀은 이날 주축 투수를 대거 투입하며 컨디션을 확인했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정진호(좌익수)-김인태(우익수)-오재일(지명타자)-박세혁(포수)-류지혁(유격수)-조수행(중견수)-김민혁(1루수)-황경태(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화성은 이택근(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김민성(3루수)-서건창(2루수)-샌즈(우익수)-고종욱(좌익수)-송성문(1루수)-주효상(포수)-김혜성(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취점은 화성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고종욱이 유희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두산도 4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정진호의 안타 뒤 김인태의 볼넷, 오재일의 진루타가 나왔다. 이후 박세혁이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들어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 팀은 투수전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내는데 실패했다. 넥센은 선발 한현희가 3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선기(1이닝 1실점)-이승호(1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무실점)-양현(1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조덕길(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왔다.
두산은 유희관이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최동현(1이닝 무실점)-장원준(1이닝 무실점)-김승회(1이닝 무실점)-이현승(1이닝 무실점)-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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