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유재석' 역사책을 발견하곤 놀라워했다.
30일 방송된 M.Net 예능 '방문교사'에서는 유재석이 역사책으로 깜짝 등장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5학년인 지오네가 그려졌다. 母는 성적표를 확인하며 '보통'이라 적힌 과목을 신경썼다. 방학임에도 과외하나만 추가하자고 했다. 미리 역사부터 선행학습을 시키려는 계획이라고. 지오는 "방학인데 과외라니"라며 괴로워했다.

서로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 母子를 위해, 돈스카이크가 등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사회영역을 맡아 공부의 흥미를 이끌어줄 것이라 했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서 틈틈이 공부에 열중했다. 해외 촬영에서도 역사공부를 한 돈스파이크였다. 이어 비장한 모습으로 아이와 첫 마남을 가졌다. 지오는 돈스파이크를 보자마자 "데프콘 아저씨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내 돈스파이크를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돈스파이크는 "우리 역사를 다시쓰자"고 말하더니 먹방을 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아이에게 자신이 몇번째냐고 물었다. 과외만 10번째 선생님이라고 했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아이를 보며 돈스파이크는 오히려 더 안쓰러워했다. 돈스파이크는 "힘들게 준비한 스케줄일테지만 제 스케줄보다 많더라, 제가 이 나이에 봐도 한숨이 나오는데, 아직 어린 지오가 감당하기엔 좀 힘들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무엇보다 아이의 책꽂이엔 역사책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그 중 '유재석'이 역사책으로 꽂혀있어 돈스파이크는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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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문교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