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노경은 5이닝 무실점' 롯데, 삼성꺾고 위닝시리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30 21: 17

롯데가 삼성을 꺾고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롯데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퓨처스 2차 서머리그에서 삼성을 3-0으로 꺾었다. 선발 노경은은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삼성은 5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영봉패를 당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 2회 나원탁의 중전 안타와 이호연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김동한과 나경민의 연속 적시타로 2-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한동희가 삼성 선발 팀 아델만에게서 우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으며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선발 노경은(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고효준, 김대우, 윤길현, 정성종이 1이닝씩 책임졌다. 나경민과 이호연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한동희는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반면 삼성 선발 팀 아델만은 4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김범수(한화)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김윤수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우규민, 권오준, 이승현 또한 1이닝씩 소화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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