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박나래의 키스를 부르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김숙의 오랜 주꾸미 단골집 방문 후 최화정의 단골 베이커리에 방문해 환상적인 먹토크를 선보였다.
김숙은 "미용실 원장님이 추천해준 식당"이라며 "그 분이 '하루 종일 쌓였던 스트레스를 쭈꾸미 먹으면서 풀어요'라고 했는데, 근데 진짜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었다. 8000원의 행복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쭈꾸미 볶음을 맛보며 연신 감탄했다.
반찬으로 나온 달걀말이를 맛 본 후 최화정은 "학교 다닐 때 도시락 반찬, 그 맛 그대로"라고 말했다. 김숙은 "간 자체가 너무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이영자는 "3개를 먹어도 모르겠다"며 연신 달걀말이를 먹었다.
밥 반공기와 쭈꾸미 한국자를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최화정은 "이열치열이라고 오늘 너무 좋다. 이런 거 먹고 땀 내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장인이다" "진짜 강추"라며 폭풍 먹방을 계속했다.
사연 소개. 스킨십이 없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김숙이 박나래의 키스를 부르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1단계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썸남 옆에 앉는다, 2단계 자연스러운 스킨십, 단 거부감이 들면 정지. 3단계 어깨 빌리기, 4단계 얼굴은 45도 각도. 이를 멤버들이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숙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상시 1박 2일 짐을 챙겨 다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가방에서 양치 세트와 빗을 꺼낸 김숙은 마지막으로 혼인 신고서용 도장까지 꺼내들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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