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 돈스파이크X펜타곤 홍석, 칭찬봇 변신한 '눈높이' 교육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30 21: 29

눈높이 교육을 추구한 돈스파이크와 칭찬봇으로 흥미를 유발한 펜카곤 홍석이었다. 
30일 방송된 M.Net  예능 '방문교사'에서는 돈스파이크와 홍석이 선생님으로 방문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5학년인 지오네가 그려졌다. 母는 성적표를 확인하며 '보통'이라 적힌 과목을 신경썼다. 방학임에도 과외하나만 추가하자고 했다. 미리 역사부터 선행학습을 시키려는 계획이라고. 지오는 "방학인데 과외라니"라며 괴로워했다. 

이미 방학임에도 여러가지 과외로 꽉차 있기 때문이었다. 방학에는 시간이 많으니 더 배우라는 母와 달리, 지오는 "방학에는 쉬는게 당연하다, 쉴 틈이 없다"며 한 숨을 내쉬었다. 아직 어린 지오에겐 혹독한 여름방학 스케줄이었다. 
서로의 마음을 몰라주는 이 母子를 위해, 돈스카이크가 등장했다. 돈스파이크는 사회영역을 맡아 공부의 흥미를 이끌어줄 것이라 했다. 음악학원 원장만 6년했다는 돈스파이크는 "아이의 눈높이 수업 가능하다, 학부모 상담도 경험이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비장한 모습으로 아이와 첫 마남을 가졌다. 지오는 돈스파이크를 보자마자 "데프콘 아저씨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내 돈스파이크를 알아보며 반가워했고, 돈스파이크는 "우리 역사를 다시쓰자"고 말하더니 먹방을 시작했다.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아이를 이해하면서, 1대1 조언을 전했다. 특히 지오가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길 조언했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센스있는 조언들이었다. 역사 속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아이를 위해 테스트도 준비했다. 지오는 부연설명까지 술술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이 아이가 기왕하는 공부 더 재밌게 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펜타곤 홍석과 유지은 학생의 중국어 테스트가 이어졌다. 펜타곤을 이용해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멤버들 이름으로 상황극을 만들기도 했다. 멤버들은 지은이의 사전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지은인 이 사실을 알곤 "우리 오빠들이 날 알다니"라며 울먹였다. 
낯선 중국어도 홍석의 집중 설명에 지은은 적극적으로 공부했다. 동기부여와 흥미유발까지 완벽했다. 지은은 홍석이 설명하고 있는 도중에도 시선을 고정했다. 지은은 "선생님으로 인해 흥미가 생기고, 그러면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홍석은 "사실 원래 저는 독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지은이라서 특별하게 한 것도 있다, 흥미가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지은은 "'워아이니'"라고 사랑을 표현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홍석은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며 칭찬봇 선생님답게 자신감을 만들어줬다. /ssu0818@osen.co.kr
[사진] '방문교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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